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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델타 변이 증상, 백신 효과, 전파력 및 치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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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이 시작될 때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우울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조금 보여서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이 나타난 델타 변이가 우리의 발목을 잡으며 우리의 미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확진자 85% 정도가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미국에서도 대세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델타 변이가 무서운 것은 그 빠른 전염력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델타 변이에 걸렸을 때의 증상과 백신은 이에 대해 얼마나 효과적인지, 델타 변이의 전파력 및 치명률이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델타 변이
델타 변이

델타 변이 증상

기존 감기 증상과 유사하게 두통, 인후통, 콧물, 열을 동반합니다. 문제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다르게 기침과 미각 상실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는 발열, 기침이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델타 바이러 감염자는 두통, 콧물, 재채기, 인후통의 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따라서 감기 증상인지 델타 변이로 인한 증상인지 판별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일단 감기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염자들에게 증상이 발현되기 이틀 전부터 감염력이 있다고 하니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네요.

 

델타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

영국의 연구에 의하면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 완료하면 델타 변이 감염을 막는 데 있어 88%의 효과가 있고,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두 차례 접종 시 60%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입원 예방 효과는 더 높아서 각각 화이자는 96%, 아스트라제네카는 93%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연구진에 따르면, 백신의 델타 변이 감염 예방 효과는 기존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에 비해 좀 떨어지지만 백신 2회 접종 완료 시 보통 8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1차 접종만 완료해도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을 78~96% 낮춘다고 합니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보다는 떨어지지만 확실히 백신이 델타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백신 2차 접종을 할 경우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위험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백신을 가능한 한 빨리 맞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델타 변이 전파력 

델타 변이는 작년 12월에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인도를 출발점으로, 영국을 지나, 미국,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대세 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메르스나 사스, 감기, 계절성 독감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높고 수두와 그 전염력이 비슷합니다.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서는 50% 이상 전염 속도가 빠릅니다. 또한 기존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평균 2.5명의 사람을 감염시키는 반면 델타 변이는 3.5~4명의 사람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델타 변이에 감염된 환자의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것입니다.

 

백신 접종자도 델타 변이에 걸릴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가 더 짧은 시간에 바이러스를 타인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델타 변이 치명률

델타 변이 바이 스러의 치명률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은 지는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행해진 연구에 따르면 델타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두 배 정도 입원율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결론

이상으로 델타 변이에 감염되었을 때 나나타는 증상, 백신 효과, 전파력 및 치명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과 어려서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12세 미만 어린이가 델타 변이에  주로 감염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감염자가 많은 미국 주는 앨라배마, 아칸사스, 조지아, 미시시피, 웨스트 버지니아 등으로 이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델타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로서는 백신 2차 접종입니다. 백신은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제한하고 중증 질환을 최소화해줍니다. 

 

우리나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델타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 간의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을 잘하면 델타 변이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항간에 델타 변이는 직접적 접촉 없이도 전염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무성했는데 그것은 낭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문제는 현재 코로나 변이가 델타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델타 플러스와 람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코로나 감염을 줄이려면 모든 국가의 백신 접종률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세계 각국이 서로 협력해서 이 우울한 상황을 벗어나야 하는 이유입니다. 계속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텐데 제발 치명률이 높지 않은 것들이 나타나기를 바라봅니다. 또한 아직 12세 미만 어린이들이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해 걱정입니다. 아직 이들의 백신 접종이 안전한 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서 빨리 연구가 이루어져서 어린아이들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할 수 있고 두려움에 떨지 않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어서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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